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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여행리포트 16-18]

해외 여름휴가, 저비용으로 고만족 보장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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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름휴가, 저비용으로 고만족 보장하는 일본
–  전체의 27%가 찾아 인기 1위인 일본, 그만한 이유 있어
–  스페인 · 이탈리아 · 프랑스 유럽 3강, 고만족이지만 고비용
–  중국 · 필리핀 · 베트남, 저가 패키지로 불만 많아
–  잠재력 큰 곳은 싱가포르 · 대만
–  일본 오키나와, 중국 호남 만족도 높아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 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는 총 25,729명의 성인에게 지난 6~8월에 여름휴가 국내·외 여행을 어떻게 다녀왔는지 물었다. 그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19%(4,860명)에게 주로 여행한 지역이 어디이며, 그 여행지가 여행자원의 풍족함, 여행환경의 쾌적도, 체감 만족도 측면에서 어떠했는지를 평가하게 했다. 조사 참여자가 한 명이라도 다녀온 국가 45개 중 표본규모 60명 이상인 국가는 17개였다(하와이·괌·사이판은 별도 국가 단위로 포함). 이들 간의 비교를 통해 어디가 최고의 여름 휴가지였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17개 국가 비교

종합 만족도 1위는 스페인 : 여름휴가를 보낸 나라에 대해 '여행지로서 얼마나 만족했는지'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합산해 종합 만족도를 구했다. 해외여행 전체의 평균은 724점(1,000점 만점)으로 국내 644점 보다 월등히 높았다. 여행 국가별로는 스페인(793점)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하와이(788점), 3위 이탈리아(773점), 4위 프랑스(770점), 5위 일본(769점) 순이었다. 세계적 관광강국이라 할 수 있는 유럽 3국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가 모두 상위권에 들었고, 이들은 장거리·장기간·고비용·고만족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일본과 싱가포르만 중상위권에 진입했을 뿐 대부분은 하위권으로 밀렸다. 최하위권인 600점대 4개국(중국·홍콩·필리핀·베트남)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은 해외 여름휴가지(상위 2~7위)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표적인 저비용-근거리 지역으로 싼 값에 많이 찾았지만 만족도는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표1> 17개 국가 평가
여행자원 매력도 1위 하와이 : 여행지가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 등 5개 측면에서 얼마나 풍족했는지를 평가한 것이 '여행자원 매력도'다. 해외 전체 평균은 66.9점(100점 만점)이었으며, 이는 국내 평균 60.3점 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국내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색다른 것을 찾은 만큼 당연한 결과다.

17개국 중 하와이(73.3점)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미국·프랑스(72.9점)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서 호주(71.3점), 싱가포르·일본(71.1점)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일본·싱가포르를 제외한 모든 아시아 국가는 평균 이하였으며, 중국, 필리핀, 베트남은 최하위권에 밀렸다. 이는 여행자원 자체가 빈약해서가 아니라 자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은 놀거리·먹거리·살거리·쉴거리 등 거의 전 측면에서, 필리핀은 먹거리·볼거리, 베트남은 놀거리·볼거리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인 하와이는 놀거리·살거리, 미국은 먹거리·살거리, 프랑스는 볼거리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환경 쾌적도 1위 일본 : 여행환경 쾌적도는 여행지의 여건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여행자원을 즐길 수 있었는지를 나타낸다. 교통환경,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언어/현지문화의 6개 부문 각각에서 얼마나 쾌적하게 즐겼는지 평가하게 했다. 해외 전체 평균은 62.9점(100점 만점)으로 국내 63.5점과 비슷했다. 여행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원인과 내용은 다르겠지만, 그 강도는 국내와 해외가 다르지 않았다. 일본이 72.2점으로 1위, 2위 괌(72.0점), 3위 싱가포르(70.9점), 4위 대만(68.1점) 순이었다. 만족도나 매력도와 달리 아시아 지역 선진국과 괌·사이판 같은 휴양지가 상위권에 올랐다. 관광보다 휴양에 중점을 둔 여름휴가라면 잘 개발된 근거리 여행지를 택하는 것이 낫다. 상위권에서도 일본은 물가/상도의·청결/위생, 괌은 교통환경, 싱가포르는 안전/치안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자원 매력도에서 상위권이었던 유럽 국가들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탈리아 15위, 프랑스 12위, 스페인 10위로 중하위권에 속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매력있는 여행자원을 즐기고 있지만, 마음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여행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던 국가는 필리핀이었으며, 중국, 이탈리아, 베트남,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필리핀은 교통환경·물가/상도의·청결/위생, 중국은 언어/현지문화, 이탈리아는 편의시설·안전/치안에서 여행객을 불편하게 했다.

비싼 만큼 만족도 높다 : 여행비용과 종합 만족도의 관계를 확인했다[그림 1]. 비용 부담이 큰 곳이 의외로 만족도가 높은 경향이 뚜렷했다. 멀어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고, 쉽게 가보기 어려운 곳이 만족도가 높았다. 많은 비용의 지불을 결심했을 때부터 이 여행은 만족스러울 것이라는 자기암시가 시작되었을 수 있다. 여행비용이 가장 많이 든 곳은 미국·이탈리아·스페인 순이었으며, 대만·일본·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은 여행비용이 저렴했다. 비용과 만족도 간의 관계를 봤을 때 분명한 것은 비싸면서 만족도가 낮은 곳은 없다는 것이다. 불만족하지 않으려면 일단 여행비용을 많이 써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1] 17개 국가 종합만족도X여행비용
싸고 만족스러운 예외는 일본 : 여행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예외적인 곳이 있다. 일본은 1인당 평균 비용이 92만원으로 대만(82만원) 다음으로 적었다. 종합 만족도는 상위권인 5위로 그 위에는 유럽 3국(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과 하와이 밖에 없다. 가장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이다. 일본은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객의 27%가 선택한 곳으로 중국·필리핀·태국(2·3·4위)을 합친 것 보다 많았다. 일본은 낮은 가격으로 가장 많은 여행객을 끌어들이고, 이들을 만족시키는 예외적인 성공국가다. 한국인이 몰려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잠재력 큰 싱가포르-대만 : 싱가포르는 일본에 못지 않은 강점을 갖고 있다. 여행자원과 쾌적도 측면에서 전혀 일본에 뒤지지 않는 평가를 받았다. 비용이 다소 비싸다는 점(평균 133만원)이 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대만은 가장 저렴한 비용(82만원)으로 평균수준의 만족도(712점)를 즐길 수 있는 매력있는 여행지다. 쾌적도가 높고 자원도 부족하지 않은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유망하다.

문제 많은 저가 패키지 여행 : 필리핀, 중국, 베트남은 저비용 지역이면서 체감 만족도·여행자원의 풍부함· 쾌적도 측면에서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이 나라들은 패키지 여행 비율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저가 패키지 여행이 낮은 만족도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국가 내 여행지 비교
여름휴가 여행지로 많은 사람이 찾은 주요 국가(일본·중국·필리핀·태국·베트남)의 만족도를 여행지별로 비교했다. 국가 내 비교는 표본규모 30 이상인 여행지만 대상으로 해 일본 5곳(오사카·후쿠오카·도쿄·오키나와·삿포로), 중국 4곳(상해·북경·산동·호남), 필리핀 3곳(세부·보라카이·마닐라), 태국 3곳(방콕·파타야·푸켓), 베트남 3곳 (다낭·하노이·호치민)이 해당되었다. 각 국가별로 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 중국 호남, 필리핀 보라카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이었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위권 국가이지만 이 지역을 택하면 만족도를 놓치지 않고, 실망감을 줄일 수 있다.

결론
일본은 우리나라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이다. 풍족한 자원과 스트레스 없는 쾌적한 여건으로 패키지 여행객 비율이 낮고, 개별여행이 주를 이룬다. 일본이 어떻게 우리나라 여행객을 유치하고 만족시키고 재방문하게 했는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연구 및 조사방법]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기획하여 지난 6~8월 사이에 다녀온 1박이상의 여름휴가 여행에 대한 경험과 평가를 조사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80만 IBP(Invitation Based Panel)를 표본틀로 하여 2만5천7백명을 조사했으며, 표본추출은 인구구성비에 따라 성 · 연령 · 지역을 비례할당했다. 자료수집은 이메일과 모바일을 사용했다(리포트 다운로드 받기)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십시오.

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위원/Ph.DTel. 02-6004-7643,  eMail. kimmh@consumerinsight.kr
정경식 컨슈머인사이트 책임연구원/Ph.DTel. 02-6004-7627,  eMail. jungks@consumerinsight.kr
조혜원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원Tel. 02-6004-7631,  eMail. johw@consumer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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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해외여행은 근거리-저비용 그리고 일본

2017-11-21

3013

[CI 여행리포트 17-19]

여름휴가 만족도, 제주도·강원-영월군 2년 연속 1위

2017-11-14

3012

[CI 여행리포트 17-18]

종합여행사, 해외여행 고객만족도 1위는?

2017-11-09

3011

[CI 여행리포트 17-17]

노랑풍선, 하나투어·모두투어와 3강 구도 만들 수 있을까

2017-11-02

3010

[CI 여행리포트 17-16]

제주도 3박 4일 예상경비는 69만원, 동남아/일본은?

2017-10-31

3009

[CI 여행리포트 17-15]

해외여행 비용, 국내여행의 3배 넘어

2017-10-25

3008

[CI 여행리포트 17-14]

여름휴가 여행, 78% 다녀와

2017-10-23

3007

[CI 여행리포트 17-13]

취미생활 여행, 등산 줄고 낚시 늘어 1위로

2017-10-10

3006

[CI 여행리포트 17-12]

연휴 길어지면 여행 더 많이, 더 길게 갈까

2017-09-21

3005

[CI 여행리포트 17-11]

레저활동별로 현지인·여행자가 추천하는 전국 TOP3 시군구 공개

2017-09-18

3004

[CI 여행리포트 17-10]

6만4천 여행자와 현지인이 평가/추천하는 여행지와 활동

2017-09-11

3003

[CI 여행리포트 17-09]

증가하는 식도락 여행, 남도음식 넘어선 부산음식

2017-09-05

3002

[CI 여행리포트 17-08]

국내 여름휴가 여행 지출, 10% 이상 감소할 것

2017-07-25

3001

[CI 여행리포트 17-07]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 계속 감소세

2017-07-12

3000

[CI 여행리포트 17-06]

여행가고 싶은 곳, 제주 · 강원 치열한 선두 다툼

2017-05-16

2999

[CI 여행리포트 17-05]

5월 연휴, 여름휴가 이상의 특수 예상돼

2017-04-07

2998

[CI 여행리포트 17-04]

한국여행자 60% 이상, 중국 여행에 '관심없다'

2017-04-03

2997

[CI 여행리포트 17-03]

국내여행 상품의 유통, 소셜커머스가 20% 차지

2017-03-06

2996

[CI 여행리포트 17-02]

지역축제 시장규모 강원 2위, 1위는?

2017-02-22

2995

[CI 여행리포트 17-01]

지난 1년간 지역축제 방문경험,'있다, 51%'

2017-02-14

2994

[CI 여행리포트 16-26]

여름휴가 국내 여행경비, 평균 22만1천원

2016-12-26

2993

[CI 여행리포트 16-25]

만족도 높고, 스트레스 없는 여행사는

2016-12-12

2992

[CI 여행리포트 16-24]

한파 밀려 오는 여행시장

2016-11-24

2991

[CI 여행리포트 16-23]

6개월 내에 해외여행 계획‘있다’50%

2016-11-17

2990

[CI 여행리포트 16-22]

포화 상태인 제주·강원·부산, 잠재력 큰 전라남도

2016-11-15

2989

[CI 여행리포트 16-21]

우리나라 국민의 66%, 향후 3개월 내에 국내여행 계획 ‘있다’

2016-11-10

2988

[CI 여행리포트 16-20]

여름휴가 해외여행, 개별여행이 패키지의 두 배

2016-11-08

2987

[CI 여행리포트 16-19]

내년도 여름휴가, 어디로 갈까?

2016-11-01

2986

[CI 여행리포트 16-18]

해외 여름휴가, 저비용으로 고만족 보장하는 일본

2016-10-24

2985

[CI 여행리포트 16-17]

여름휴가 만족도 1위는 강원-영월군, 바닷가 1위는?

2016-10-17

2984

[CI 여행리포트 16-16]

여름휴가 여행, 81%가 다녀왔다

2016-10-13

2983

[CI 여행리포트 16-15]

사건따라 계절따라 뜨고지는 여행지

2016-10-11

2982

[CI 여행리포트 16-14]

1년내내, 82%는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6-10-06

2981

[CI 여행리포트 16-13]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여행 소비자 동향지수 개발

2016-10-04

2980

[CI 여행리포트 16-12]

뜨는 노랑풍선·참좋은여행, 불안한 선두그룹

2016-08-30

2979

[CI 여행리포트 16-11]

추석연휴 9일이라도 여행계획 ‘없다 50%’

2016-08-23

2978

[CI 여행리포트 16-10]

여행시장,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

2016-08-22

2977

[CI 여행리포트 16-09]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중국·홍콩, 가고픈 유럽·북미

2016-08-09

2976

[CI 여행리포트 16-08]

여름휴가는 강원도, 거기서도 속초 / 해외여행, 패키지 보다는 자유로운 개별여행으로

2016-08-02

2975

[CI 여행리포트 16-07]

가보고 싶다는 곳 국내는 제주 1위, 강원 2위 / 해외는 대양주 1위, 유럽 2위

2016-07-26

2974

[CI 여행리포트 16-06]

국내여행지 관심도 휴가 시즌 맞아 나는 제주, 뛰는 강원 등

2016-07-18

2973

[CI 여행리포트 16-05]

여행시장 단기예측을 위한 획기적인 조사결과 공개

2016-07-05

2972

[CI 여행리포트 16-04]

위축되는 해외여행 시장, 떠오르는 큰손은?

2016-05-24

2971

[CI 여행리포트 16-03]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1위는 일본

2016-05-17

2969

[CI 여행리포트 16-02]

인기 여행지 제주도와 강원도, 그 다음으로 뜨는 곳은?

2016-05-09

2968

[CI 여행리포트 16-01]

어린이날-어버이날 전후 여행계획

201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