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 ‘25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간편결제 이용 현황
- 이용경험률은 네이버페이 1위, 카카오페이가 2위지만
- 주이용률은 삼성페이가 네이버페이 따라잡고 공동 1위
- 삼성페이, 이용자 만족도와 이용 빈도 모두 1위 지켜
- 토스 페이스페이 ‘인지도 상승, 이용의향 하락’ 눈길
○ 간편결제 주이용률(주로 쓰는 비율)에서 삼성페이가 선두 네이버페이를
따라잡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용자 만족도와 이용 빈도 등 고객 충성도에서
지속적 우위를 유지한 결과다. 1개월 내 이용경험률에서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1, 2위로 여전히 앞서 가고 있다.
□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회당
표본규모 약 3만명)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의 제42차(’25년 하반기)
조사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 경험자 26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간편결제 이용 경험과 만족도를 묻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 응답자에게 제시한 브랜드는 △금융·카드사 앱카드 진영 8개(KB페이,
삼성앱카드, 로카페이, 하나페이, 신한SOL페이, 현대앱카드, 우리페이, NH페이)
△빅테크·핀테크 진영 4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휴대폰제조사 진영 2개(삼성페이, 애플페이) △유통·쇼핑앱 진영 5개 (SSG페이,
쿠페이, L페이, 스마일페이, GS페이) △기타 진영 6개(11PAY, 제로페이, 페이팔,
페이북, K페이, 원페이) 등 25개였으며, 이 가운데 주이용률 5% 이상의 상위 6개
브랜드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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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주이용률 2년새 6%p 상승
○ ’25년 하반기 조사에서 간편결제 주이용률은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19%로
공동 1위였다[그림]. 삼성페이가 전년 동기(’24년 하반기) 대비 1%p
상승해 같은 기간 1%p 하락한 네이버페이(19%)를 따라잡았다. 카카오페이는 13%로
소폭 상승(+1%p)하며 3위 자리를 지켰고, 이어 토스페이와 KB페이(각각 7%)가
공동 4위, 신한SOL페이(6%)가 6위였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1, 2위 자리를
맞바꿨고, 토스페이가 공동 4위로 한계단 올라 올라서는 등 중요한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참고.
네이버페이 vs 삼성페이, 모바일페이 이용률 ‘투톱’ 체제로
‘2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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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써본 사람 56%가 ‘주이용자’
○ 1개월 내 이용경험률에서는 네이버페이(54%)가 여전히 1위였고,
카카오페이(47%)가 2위, 삼성페이가 3위였다. 그럼에도 삼성페이가 주이용률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선 비결은 남다른 고객 충성도였다. 주이용률 대비 이용경험률이
유일한 과반수(56%)로, 경쟁 브랜드(네이버페이35%, 카카오페이 27%)를 압도했다.
이용 빈도에서도 록인(lock-in) 효과가 뚜렷했다. 삼성페이 주이용자의 95%가 주
1회 이상 삼성페이로 결제하고 있어 네이버페이(83%), 카카오페이(81%),
토스페이(77%)를 모두 10%p 이상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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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만족도 평가 5개 항목 중 4개 1위
○ 이는 이용자 만족도에서도 확인된다. 삼성페이는 종합만족도(5점 만점)에서
4.27점으로, 네이버페이(4.11점)와 토스페이(4.09점)를 앞서며 변함없는 1위를
지켰다. 특히 삼성페이는 5개 평가 항목 중 ‘결제 편의성’(4.36점), ‘가맹점
다양성’(4.33점), ‘금융사 연계’(4.27점), ‘보안·안전성’(4.12점) 등 4개에서
1위로, 폭넓게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경제적 혜택’에서는 포인트 적립 혜택에서
앞선 네이버페이(3.99점)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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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야심작 ‘페이스페이’ 얼굴인식의 역설
○ 눈에 띄는 부분은 ‘결제 편의성’에서 토스페이(4.21점)가 삼성페이(4.36점)에
이어 2위로 평가된 점이다. 기존 토스 앱이 제공해 온 편리한 UX 경험과 ‘25년
3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도입한 효과로
보인다. 페이스페이에 대한 소비자 인지율도 크게 상승(‘25년 상반기 56%→하반기
69%)해 편의성 제고라는 1차 목표에 성공한 듯하다.
○ 흥미로운 현상은 페이스페이 이용의향(5점 척도 중 4+5점 비율)이 처음보다
오히려 낮아진 점이다. 도입 직후인 ‘25년 상반기 29%였던 이용의향이 하반기에는
26%로 하락했다. 이 같은 역설적 상황의 이유는 `얼굴 정보 저장에 대한
거부감`(42%)이 가장 컸고, `간편결제로도 충분히 편리`(39%)가 그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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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편의성’ 만족도 상향 평준화
○ ‘결제 편의성’ 만족도는 평균 4.09점으로 5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았고 상위
브랜드 간 점수 차이도 적었다. 현재 간편결제의 편의성 수준이 이미 상향
평준화됐기 때문에,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소비자를 움직이기엔 문턱이 그만큼
높은 것이다. 편의성보다는 브랜드별 점수 차이가 큰 ‘경제적 혜택’이나 ‘가맹점
다양성’에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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