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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구입 의향율은 미국, 영국, 프랑스 보다 훨씬 높은 45%에 달했다. 대부분 애니콜을 살 생각이 있다고 했지만, 애플 아이폰, 노키아, 소니에릭슨, 블랙베리, HTC등도 각각 10% 이상이 고려하고 있다고 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간에 격전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 www.consumerinsight.co.kr)는 2008년 9월 실시한 제8차 이동통신 기획조사(표본규모 7만6천명)에서 현재 사용 중인 휴대폰의 교체 의향을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3.7%가 ‘교체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그 중 절반 가량(48.4%)이 ‘6개월 내에 교체할 생각이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교체 의향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48.2%)가 3G 휴대폰을 구입할 생각이 있다고 했으며, 45%내외는 스마트폰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그림1].
[그림1. 휴대폰 교체 의향자 분석]

3G휴대폰은 2007년 3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보유율이 증가해 왔다(’07년 하반기: 7.9%, ’08년 상반기: 20.7%, ’08년 하반기: 33.3%). 또한 ‘08년 하반기 조사에서 최근 6개월 내 구입자의 62.7%가 3G휴대폰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계속 수요의 증가가 있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결과는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로, 6개월 내 휴대폰 교체의향자의 절반 정도(45.0%)가 향후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의향을 보였다. 그러나 높은 이용의향과는 달리 현재 국내 시장 상황은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07년 하반기 이후 성장이 거의 없어 보유율이 휴대폰 사용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그림2].
[그림2. 국가별 스마트폰 보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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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해외 결과는 ’08 하반기 마케팅인사이트 해외 3개국 이동통신 기획조사를 참고로 함 |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는 해외시장에서의 보유율과 비교해 볼 때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3개국의 휴대폰 사용실태에 관해 조사한 ‘08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미국은 10.2%로 가장 높은 스마트폰 보유율을 보였고, 이보다 다소 낮기는 하지만 영국(8.2%)과 프랑스(6.3%) 역시 적지 않은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향후 스마트폰 구입의향을 물은 결과는 이와 크게 다르다. 국내 이동통신 이용자들의 경우 45.0%가 앞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 3개국(미국:30.8%, 영국: 24.3%, 프랑스:17.9%)은 이 보다 크게 낮은 의향을 보였다[그림3].
즉 한국은 1%에 미치지 못하는 보유율에 45%의 높은 구입의향을 보인 반면, 해외는 6~10%의 보유율에 18~31%의 재구매 의향을 보인 것이다. 이런 차이가 한국 응답자는 6개월 이내 구입의향자고, 해외는 전체 응답자이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적극 받아드리려는 이노베이터적인 성격이 강하나, 시장이 이를 충족시켜 줄 만한 상품을 공급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림3. 국가별 스마트폰 이용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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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해외 결과는 ’08 하반기 마케팅인사이트 해외 3개국 이동통신 기획조사를 참고로 함 |
한국의 스마트폰 구입 의향자들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으며, 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유형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표1]. 먼저 이들의 사회인구적 특성은 남성, 30~40대, 사무직/기술직, 자영업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인터넷 활용이 많은 사무직/ 기술직이 스마트폰의 1차 고객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들어 맞는다. 또한 이들은 일반 구입 의향자에 비해 일반키패드 방식의 선호가 낮고, 바(Bar) 타입에 대한 선호가 다소 높게 나타나 흥미롭다[첨부_ 표2].
[표1. 휴대폰 및 스마트폰 구입의향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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