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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콤리포트 09-02호] 난 2G > 3G, 고집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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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휴대폰 중에서 3G폰이 대부분인 요즘, 다양하고 감각적인 3G폰 서비스의 매력을 포기하고 2G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3G서비스가 필요 없어서`, `기존 번호를 사용할 수 없어서`가 2G폰 고집의 주요 요인의 하나였으며, 3G폰의 가격과 통화품질에 대한 불만도 원인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consumerinsight.co.kr, 대표 김진국)가 2009년 3월 실시한 제9차 이동통신 기획조사(표본규모 7만 4,893명)결과를 살펴보면 2G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의 이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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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2008년 10월 ~ 2009년 3월)내 휴대폰 구매자 1만 3,556명 중 2G폰 구입자는 전체의 25.7%로 조사되었다. 이 9차 조사 결과는 8차의 34.6%에 비해 8.9%p 감소한 것으로, 휴대폰 시장이 3G폰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G폰 구매율은 통신사 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KTF는 8.5%에 불과한 반면 LGT는 47.2%에 달했다.
[그림1] 2G폰 vs 3G폰 구매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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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하반기와 비교해볼 때, 3G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KTF는 전기 19.8%였던 2G구입률을 1/2이하로 줄여 10%이하로 만들었다. SKT는 아직 30%대에 머물며 감소폭도 크지 않아(4.0%p),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후발주자 LGT는 8차 조사에서 2/3(66.7%)가 2G폰을 구매였으나, 급속히 감소해 전체의 1/2이하(47.2%)로 떨어졌다.
한편 성별, 연령별 2G구매율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높고,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3명중 1명 이상으로 높았다.
[표1] 성별/연령별 2G폰 Vs 3G폰 구매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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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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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근 6개월내 폰 구매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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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폰 구매자들에게 3G폰을 사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결과 ‘3G서비스가 필요 없어서’가 38.6%로 2008년 하반기에 이어 1위로 나타나 영상통화와 무선인터넷으로 상징되는 3G서비스를 유용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 다음은 ‘기존번호를 사용할 수 없어서’(37.3%), ‘3G휴대폰 가격이 비싸서(29.1%)’ 순이었다.
[표2] 3G폰 비구입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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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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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표본은 6개월내 2G폰 구매자 3,410명 중 해당 설문에 응답한 2,8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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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기존번호를 사용할 수 없어서’가 08하반기 31.1%에서 09상반기 37.3%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3G로의 대규모 이동이 이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기존번호에 대한 애착이 큰 소비자들이 다수 남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SKT에서는 ‘기존 번호를 사용할 수 없어서'가 43.9%로 3G폰 비구입의 가장 큰 이유였다. 이는 “016”, “019” 등 보다는 “011”이라는 번호를 선호하는 가입자들이 “010”으로의 변경하기를 꺼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연령대로는 30대/40대에서 40%이상이 번호변경을 3G폰 비구입 이유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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