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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이동통신 시장

2012-02-21
요동치는 이동통신 시장
- 약진하는 팬택과 LG유플러스
- 잦아드는 아이폰 돌풍
휴대폰 구입자들의 동향이 변화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는 그 전에 비해 통신사를 바꾼 비율이 10%p 가량 낮아졌다. 새로 산 휴대폰을 따라 통신사를 옮기는 경향이 줄어 들었다. 이 기간 중 국산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증가 했고, 통신사 중에서는 LGU+의 점유율이 증가했다.
휴대폰 리서치 전문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가 2005년 3월부터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휴대폰 기획조사’ 결과 중, ‘10년 및 ‘11년 하반기 조사에서 4월-10월 사이 휴대폰 구입자의 가입회사를 보면 SKT(48.5%, 47.4%)와 KT(33.9%, 30.8%)는 점유율이 감소한 반면 LGU+(17.6%, 21.8%)는 4.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로부터의 유입이 1.6%p증가하였고 LGU+ 자사 고객의 유지비율도 2.5%p 증가한 결과다. LGU+는 나홀로 증가 하며 ‘11년 하반기에 20% 벽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폰 단말 Line-up을 강화하고 저렴한 가입조건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새로 산 휴대폰을 따라 통신사를 옮기는 것도 줄어들었다. 전체 휴대폰 구입자 중에서 통신사를 그대로 유지한 비율은 3사 모두 적게는 2%p(KT)에서 많게는 5%p(SKT)가량 높아져 전체적으로 약 10%p 가량 높아졌다[표1].
같은 기간 중 휴대폰 단말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삼성전자의 큰 폭 상승과 여타 경쟁사의 현상유지 내지 하락으로 요약할 수 있다[표2]. 삼성은 5.7%p 상승하여 54%에 육박하였으나 LG전자는 4%p 하락한 15.1%로 14.6%의 팬택에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11년 상반기에 14.6%까지 올라갔던 애플의 점유율도 절반 이하인 6.7%로 다시 낮아졌다. ‘11년 상반기 조사에서 74%까지 줄었던 국내 주요 3사(삼성, LG, 팬택)의 비중은 애플의 부진을 틈타 다시 83%까지 확대되었다.
스마트폰 점유율만을 따로 떼어내어 보면 양상은 또 다르다[표3]. 삼성이 53%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전년 대비 5.2%p 상승하여 14.4%를 기록하였고, 팬택은 무려 2배 가까이 올라 15.1%를 기록하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반면 ‘10년 하반기 조사에서 18.4%로 삼성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애플은 7.5%에 그쳐 무려 10%p이상 점유율을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다. ‘11년 3월, 4월에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 4S와 갤럭시 S2의 싸움에서 애플이 크게 밀린 탓이다.
이동전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휴대폰도 제조회사도 소비자도 변하고 있다. 이제 시장의 무게 중심은 통신사에서 휴대폰 제조회사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또한 제조회사의 명운은 소수 단말기의 성패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단말기 하나가 시장 전체를 좌우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도 지속될지 또 다른 변화가 생길지 지켜 볼 일이다.
[표 1] 가입 통신사 변화
[표 2] 단말 브랜드 점유율 추이 (6개월 내 구매자 기준)
[표 3] 단말기 유형별 브랜드 점유율 추이 (6개월 내 구매자 기준)
MI 이동통신기획조사는 국내 휴대폰 및 통신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행태와 시장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마케팅인사이트 (www.consumerinsight.co.kr)가 2005년 3월부터 매년 2회씩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구 조사입니다.
본 기사는 ‘10년, ‘11년에 이루어진 해당 기획 조사의 결과 중 발췌·요약한 것으로, 조사 내용과 결과, 분석에 대한 모든 권한은 ㈜마케팅인사이트에 있으며, 사전 서면허가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제 14차 휴대폰 기획조사 개요
– 평가자 : 14 ~ 64세 휴대폰 보유자
– 조사내용 : 휴대폰 및 통신 서비스 이용 행태와 태도
– 조사기간 : 2011년 9월 27일~ 10월 20일
– 자료수집 : 이메일 조사
– 표본 규모 : 총 81,344명 (스마트폰 보유자: 43,112명)
■ Press Release 일정 계획
1 요동치는 이동통신 시장 2012. 2. 21 예정
2 2012 단말기 수요 예측 2012. 2. 23 예정
3 통신사 영향력 왜 감소했나? 2012. 2. 28 예정
4 유통 채널, 어디에 집중해야 하나? 2012. 3. 06 예정
5 스마트폰 ARPU의 변화 및 요금만족도 2012. 3. 08 예정
6 MVNO 초기시장, 누가 주로 가입할까 2012. 3. 13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