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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여행리포트 17-20]

지난 1년, 해외여행은 근거리-저비용 그리고 일본

2017-11-21
지난 1년, 해외여행은 근거리-저비용 그리고 일본
–  해외여행자의 82% 아시아 지역, 아시아의 46%는 일본이 차지
–  일본 오사카는 대양주 보다 많고, 후쿠오카는 북미와 비슷해
–  아시아 지역 여행비용은 100만원 미만, 4박5일 일정이 대세
–  유럽·중남미·아프리카 여행은 300만원·10일 이상 필요해
여행기간과 비용은 여행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1만4천여명의 해외여행자가 답한 여행기간은 평균 6.1일, 총 여행비용은 평균 153.1만원으로 1일 평균 25.2만원씩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체의 80% 이상이 여행한 아시아 지역은 이보다 훨씬 적은 기간과 비용이 사용됐다. 근거리·단기간·저비용의 해외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일본이 있다.
[그림1] 해외여행 경험 및 지역 (최근 1년)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9월, 최근 1년(’16년 9월~’17년 8월)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1만4천214명에게 다녀온 곳은 어디고, 여행 기간과 비용은 어떠했는지 물었다. 여행 비용과 기간은 여행지에 따라 크게 달랐다. 최근 1년 이내 해외여행 경험은 54%로 절반이 넘었고, 이들은 한 해 동안 평균 1.2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그림1].

▲ 아시아는 해외여행자의 4/5 이상(82.1%)이 다녀왔으며, 다음은 유럽 14.7%, 대양주 11.5%, 북미(하와이 포함) 8.8%, 중동 1.2%, 중남미 1.0%, 아프리카 0.7%, 기타 1.4%였다. 유럽은 여행시 평균 2.83개 국가를 방문했고, 1개국만 방문하는 경우는 1/3(35%)에 불과했다.

▲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는 단연 일본으로 해외여행자의 37.7%, 아시아 지역의 45.9%가 방문했다. 일본 내 지역별로 보아도 오사카가 전체 해외여행객의 12.4%를 차지해 대양주(11.5%) 보다 많았고, 후쿠오카 8.6%, 도쿄 6.4%, 오키나와 3.7%, 삿포로 2.9% 등의 순으로 인기있었다. 다음은 중국·베트남·태국·필리핀·대만·홍콩 순으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7순위까지를 차지했다. 8위는 미국, 9위는 괌, 10위는 프랑스로 10위권 내에 미주·대양주·유럽은 1개 국가씩을 간신히 포함시켰다.
<표1> 지역별 여행 기간 및 비용
주요 대륙별로 여행기간과 비용을 비교했다<표1>. ▲아시아 지역은 평균 4.6일, 총 여행비용은 평균 98.3만원으로 하루에 21.3만원을 썼다. 7개 대륙(아시아·유럽·대양주·북미·중동·중남미·아프리카) 중 가장 짧은 일정, 적은 지출을 했다. 다음으로는 ▲대양주가 6.2일, 총비용 169.2만원, 1일 27.2만원으로 부담이 적었다. 반면, 유럽·중남미·아프리카는 10일 이상의 일정, 3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일정이 긴 곳은 중남미11.6일, 총 비용과 1일 평균 비용이 가장 많이 든 곳은 아프리카(각각 363.3만원, 33.9만원)였다.

지난 1년간 많이 방문한 아시아 국가의 여행일정과 비용을 보면 ▲일정이 가장 긴 나라는 태국(5.2일), 짧은 나라는 홍콩(4.0일)이었고, ▲총 비용은 태국(108.3만원)이 높고, 대만(84.4만원)이 낮았다. ▲1일 평균 비용은 홍콩(23.2만원)이 많고, 중국(19.0만원)이 가장 적었다. 전체적으로 한국인의 아시아 지역 여행은 ▲100만원 내외의 예산으로, ▲1일 평균 20만원을 쓰며, ▲4박5일(일본 홍콩은 3박4일) 일정을 소화하는 형식의 단기간·근거리·저비용 여행이 대다수임을 보여준다.
[연구 및 조사방법]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기획하여 지난 9월 최근 1년 간(16년 9월~17년 8월)의 해외여행에 대한 경험과 여행상품에 대한 평가를 조사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80만 IBP(Invitation Based Panel)를 표본틀로 하여 2만6천1백명을 조사했으며, 표본추출은 인구구성비에 따라 성·연령·지역을 비례할당했다. 자료수집은 이메일과 모바일을 사용했다. (리포트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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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위원/Ph.DTel. 02-6004-7643,  eMail. kimmh@consumer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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