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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여행리포트 18-08]

2018년, 여행시장은 성장하나 여행수지는 악화될 것

2018-03-14
2018년, 여행시장은 성장하나 여행수지는 악화될 것
–  여행소비 지출 증가할 것
–  국내보다는 해외여행에의 지출이 더 증가할 것
–  국내여행지 관심은 수도권 증가, 전남/광주 감소
–  해외는 서유럽/북유럽 감소, 일본/동남아 증가
2017년 1년간 매주 500명(52주, 2만 6천명)에게 국내·해외여행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42%가 지난 1년간(2017년) 그 전 해보다 여행비를 더 지출했고, 47%는 금년(2018년)에는 작년보다 더 지출할 것이라 했다. 금년 여행비가 더 늘 것이라는 예상은 국내 38%, 해외 43%로 해외가 더 높았다. 여행비 지출의 증가가 해외여행이 더 크고, 여행수지는 더 나빠질 것임을 암시한다. 여행 목적지는 근거리·저비용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었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 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기획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2015년 8월 시작)에서 2017년 1년간의 결과를 정리하고 2016년 결과와 비교했다.

2017년 여행비 지출동향은 '전년보다 더 썼다'가 42%로 '16년(37%)보다 5%p 높아 작년 한해 여행비 지출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그림1]. 2018년의 여행비 지출의 변화를 예상해 보면, 향후 1년간 '더 쓰게 될 것'이 '16년 42%에서 '17년 47%로 6%p 상승해 여행에의 지출이 증가할 것임을 알 수 있다. 해외여행에 '더 쓰게 될 것'은 43%로 국내여행 38%보다 높았고, '16년에 비해 증가폭도 5%p 더 컸다. 해외여행에의 지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지적자 역시 커질 것이다.
[그림1] 여행비 지출동향 및 의향
여행지 관심도에도 큰 변화를 보였다<표1>. 가보고 싶은 생각이 예전에 비해 '더 커졌다'라는 응답이 국내는 제주 64%, 강원 52%, 부산 46%, 전라남도/광주 29% 순으로 상위권의 순위가 '16년도와 일치했으나 중·하위권은 다소 달랐다. 수도권인 경기/인천(6%p)과 서울(3%p)의 관심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남/광주(-3%p)와 경남/울산(-2%p)은 감소했다. 이는 국내여행의 가장 큰 고객인 수도권 거주자들이 근거리 목적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지 관심도에도 변화가 있었다.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대양주와 남유럽이 각각 53%, 서유럽/북유럽 52%, 동유럽 49% 순이었다. '16년과 비교하면, 남유럽(4%p)·일본(3%p)·동남아시아(2%p)는 증가했고, 서유럽/북유럽·미국/캐나다(각각 -6%p)는 감소했다. 국내여행과 마찬가지로 근거리·저비용 여행의 선호 성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관심도가 22%에서 16%로 전년의 2/3 수준으로 줄며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여행시장 자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 성장은 해외여행 부문이 더 클 것이고, 따라서 여행수지도 더 나빠질 것이다. 국내여행 활성화가 시급하다.
<표1> 국내 및 해외 여행지 관심도
[연구 및 조사방법]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는 매주 여행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주례 조사를 2015년 8월 24일에 시작해, 2016년 연말 까지 71차(총 표본 수 21,300명) 실시해 왔습니다. 2017년부터는 이를 매주 500명으로 늘리고, 조사내용도 여행 행동 부문으로 확대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조사결과와 분석 리포트는 www.consumerinsight.kr/travel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포트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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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위원/Ph.DTel. 02-6004-7643,  eMail. kimmh@consumerinsight.kr
정경식 컨슈머인사이트 책임연구원/Ph.DTel. 02-6004-7627,  eMail. jungks@consumerinsight.kr
조혜원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원Tel. 02-6004-7631,  eMail. johw@consumerinsigh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