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 여행

강원여행 관심도, 산불 악재 3주만에 회복

2019-05-20
–  대형산불 발생 직후 여행심리 급랭
–  빠른 상승세로 3주만에 전년수준 달성
–  지자체의 적극대응이 주효
지난 4월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강원지역에 대한 여행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3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자체와 관광관련 기관의 시의적절한 대응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예전보다 더 커졌다(이하 관심도)’는 4월 2주(4월 8일~14일) 조사에서 37%를 기록하며 `16년 2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190주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그림1]. 이는 `19년 국내여행 시장의 전반적 위축에 더해 한 주 전(4월 1주) 발생한 대형산불이 원인으로 보인다. `19년 3월 관심도가 전년 동월보다 6%포인트 낮다는 점과 화재 후(4월 2주) `18년과의 차이가 16%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예전보다 더 적어졌다(이하 무관심도)’는 시장침체의 영향은 없었지만 재해에는 취약했다. 화재 이전에는 예년과 같거나 큰 차이가 없었지만 산불 발생 1주 후 3%포인트, 2주 후 6%포인트 오르며 4월 3주(18%)에 최고점을 갱신했다. 특정지역의 재해가 지자체 전체에 대한 기피로 번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산불 후 한 달이 지나면서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 관심도는 오르고 무관심도는 줄어들고 있다. 관심도는 4월 2주 최저치를 기록한 뒤 2주 후 4%포인트, 3주 후 8%포인트 상승하며 `18년 수준을 회복했다. 무관심도의 하락폭도 가파르다. 정점을 찍은 4월 3주 이후 1주차 3%포인트, 2주차 7%포인트 하락해 `18년과의 차이를 7%포인트에서 1%포인트까지 좁혔다.

봄 여행주간(4월 27일~5월 12일)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는 국내여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강원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전반적 시장위축으로 이어질까 우려되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에서 ‘강원도 여행은 또 다른 기부’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반전의 기회로 삼고자 한 적극적 대응전략이 여행심리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림1] 주간 강원여행 관심도
[연구 및 조사방법] 이 결과는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가 매주 여행소비자 500명(연간 2만 6천명 조사)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를 바탕으로 한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조사 결과와 분석 리포트는 www.consumerinsight.kr/travel 에서 볼 수 있으며, 2018-2019년 조사 결과를 요약한 자료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리포트 다운로드 받기)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십시오.

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위원/Ph.DTel. 02-6004-7643,  eMail. kimmh@consumerinsight.kr
정경식 컨슈머인사이트 책임연구원/Ph.DTel. 02-6004-7627,  eMail. jungks@consumerinsight.kr
조혜원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원Tel. 02-6004-7631,  eMail. johw@consumerinsight.kr